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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경제][LG소셜캠퍼스를 가다]“LG소셜펀드, 영세기업 운명 바꿀 만큼 큰 도움”

    2018-04-134961

  • “LG소셜캠퍼스의 금융지원으로 TV패널 수리장비를 도입해 일감이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달 28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산학관에서 만난 전자제품 수리업체 위니온의 이동섭(43) 대표는 LG의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LG소셜캠퍼스’의 도움으로 “회사가 완벽한 터닝포인트를 맞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니온은 전국 단위 A/S망이 없는 중소 가전업체의 제품을 위탁받아 수리해주고 일부 폐가전은 고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위니온이 LG를 만난 때는 2016년. 사업 초기 기술보증기금이나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지못해 애를 먹었던 이 대표는 LG소셜펀드에서 무이자로 1억원을 대출받아 TV패널 수리용 레이저 장비와 편광필름 교체장비를 구입했다.  


    이는 위니온 성장에 기폭제가 됐다.  


    월 300장에 불과했던 패널 수리량은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1000장 이상으로 급증했다.  


    일감이 많아지자 전국 단위 사후관리서비스가 구축되지 않은 중소기업에서 아예 A/S를 맡아주면 안되겠냐는 요청이 이어졌다. 


    위탁을 맡기는 업체도 점점 늘어 현재는 유이테크, 서울전자, 벡셀 등 6개 업체 A/S를 전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니온의 전국 A/S 조직도 2016년 26개에서 올해 47개로 두배 가량 늘었다.  



     


    이 대표는 “중소 전자기업에 영업을 하러 가면 문전박대 당하기 일쑤였는데 LG소셜캠퍼스의 도움을 받은 후 거래처가 먼저 연락을 걸어왔다”며 흐뭇해 했다.


    일감이 늘면서 직원수도 많아졌다. 10명이던 직원은 지난해 12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4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매출 목표도 2016년보다 두배 높여 잡았다. 


    이 대표는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LG 기술명장들이 참여하는 생산라인 컨설팅을 신청해보려고 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사후관리서비스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대안적인 서비스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링크 :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80413000344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8041300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