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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소셜캠퍼스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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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검사 솔루션으로 선한 기술을 제안하는 기업<포스필>

    2023-12-06285

  • 여러분은 ‘규석기 시대’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구석기 시대를 잘못 썼거나 애교 섞인 표현처럼 보인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규석기는 반도체의 주요 원료인 규소(Si)의 앞말을 따서 만들어진 단어예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며 반도체가 든 제품들이 실생활 깊숙이 들어온 현 시대를 이르는 말이죠. 이처럼 반도체가 생활에 밀접해질수록 안전을 확보하는 기술력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LG소셜캠퍼스에 반도체 테스트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하는 기업이 있다고 하니 안 만나 볼 수 없겠죠? 기술력에 에너지 효율성까지 갖춘 <포스필>이 꿈꾸는 밝고 따뜻한 미래! 바로 함께 만나 봐요! 

     

      

                                                                                                  포스필 김병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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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최근 들어 사회와 산업 전반에서 친환경 전환에 대한 관심도 높고 많은 움직임들이 있음에도 반도체와 친환경은 언뜻 잘 연결이 안 되는 듯도 합니다.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현재 포스필의 사업 방향과 사회적 미션을 정하게 되셨나요?

     

    반도체 산업은 대표적인 전력 소비 산업입니다. 최근엔 ESG경영이 확대됨에 따라 반도체 산업 내에서도 친환경 에너지 사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죠. 다수의 반도체 기업이 2025년까지 신재생 에너지로의 완전 전환을 발표하고, 산업 전반에선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BCG)을 통해 2030년까지 Net Zero(온실가스의 순 배출량을 ‘0’으로 줄이자는 움직임)를 달성하고자 방법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설계 및 검사 업무를 맡고 있었기에 이러한 산업 전반의 문제 의식과 변화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어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자 반도체 검사 장비 기업인 ‘포스필’을 설립해 연구를 시작했고요. 국내외 반도체 제조업체의 전력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검사 장비를 만들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게 만들자는 사회적 미션을 설정했습니다.

     

     

     

    Q. 포스필은 초절전형 검사 장비와 관련 기술을 개발하여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필수로 시행되는 검사 과정에서 발행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기존 방식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고 어떤식으로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기존의 반도체 시장에서 사용하는 검사 장비들은 에너지 효율성이 낮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하나를 검사하기 위해 50kw라는 전력 양을 소모해야 했거든요. 예를 들어 가정에서 한 달 사용하는 전기량이 대략 200~400kw인 점을 생각했을 때, 이 전력의 4분의 1 정도되는 양을 한 반도체에 소모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1달러어치의 반도체를 검증하고자 그보다 큰 금액의 비용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실상을 접했을 때, 아 이건 문제가 있다 싶었습니다. 전력 생산은 탄소 배출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영역입니다.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각종 테스트는 필수이기 때문에 우리 생활에서 반도체의 쓰임이 지속되는 한, 그에 필요한 테스트에 소요되는 전력을 감당하기 위한 탄소 배출 역시 계속된다는 의미죠. 여기까지 생각이 닿으니 반도체 검사 장비 내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들었습니다.

     

     

    Q. 포스필이 개발한 검사장비 Fafuer의 장점과 기대 효과를 알고 싶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Fafuer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력량, 크기, 적은 고장률이죠. 

     

    제일 먼저 효율성이 떨어지는 검사 장비의 전류 개 방식을 개선했습니다. 시도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검사 장비의 전력량을 50분의 1로 줄이는 방법을 전 세계 최초로 만들어낸 거죠. 

    더불어 검사 장비에 꼭 필수적이지 않은 부품이나 기능들을 정리하며 기업에게도 사용 편의성을 증대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크기는 20분의 1 정도로 줄였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검사 장비가 2.5톤 정도의 규모이니 대형 트럭을 가득 채울만한 정돈데, 그 큰 크기를 줄인 겁니다. 장비가 작아진 만큼 속도도 빨라졌죠. 

    기계가 신호를 주고 받을 거리가 짧아지니 더욱 빠르게 오고 갈 수 있는 것이지요. 

    작아진 만큼 검사 장비를 들고 이동하기도 쉬워져 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 인력과 산업 기지에서 근무하는 인력들이 일하기가 편해졌습니다. 

    원래는 양쪽이 서로가 근무하는 곳을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책상에 둘 정도로 부피가 작아져 그런 번거로움이 사라진 것이죠. 또한 검사 장비를 수용해야 하는 공장 규모도 크지 않아도 되니 기업의 입장에서도 부담감이 덜합니다.

     

    크기를 줄일 수 있었던 건 내부에 있던 불필요한 부품들을 제거한 덕분입니다. 필요한 최소한의 부품만 사용하기에 다른 제품 대비 고장이 적다는 점이 저희 제품의 세 번째 장점입니다. 

    옛날에 50kw를 소모하는 장비를 뜯어보면 안에 메인보드가 100여개가 들어있습니다. 보드가 많을수록 고장이 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관리할 부분이 소수인 것과 다수인 것엔 차이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또한 고장이 난 부품이 해외에서만 제조 가능한 제품이라면 고치는 데에만 해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비용적인 부분도 만만치 않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회사에서 사용하던 검사 장비가 고장 났을 때, 부품을 교체하려면 10만 불이 필요하다는 얘길 전해 들었죠. 10만 불이면 한화로 대략 1억 원 정도입니다. 

    당시 1GB를 바꾸는 데에 1억이 필요했던 건데, 너무나 상상 이상의 가격이라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그래서 저희는 실제로 장비들을 사용하면서 겪었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였고, 

     

    결과적으로 포스필만이 가진 기술로 큰 장점을 가진 검사 장비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필 김병규 CFO



    Q. 포스필이 개척한 분야에는 어떤 역량과 비전을 가진 인재들을 필요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앞으로 더 발전시키고 싶은 기술이나 장비가 있으신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병윤 대표: 제 경험으로 보건데, 반도체 검사 장비를 만들려면 반도체 회로 설계와 제조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도체 테스트에 대한 기초 지식도 필요하고요. 반도체 설계부터 공정 검사 끝까지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분들이 오시면 정말 좋죠. 

    하드웨어적으로는 반도체 공정을 두루 익히고,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능하고 빅데이터나 AI를 잘 다루시는 분들이 오시면 굉장히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런 능력을 가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우선적으로 보는 부분은 ‘태도’입니다. 사람이 어떤 자세를 지녔는지에 따라 일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기 마련이니까요. 

    그 외에 모르는 점은 제가 친절히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웃음)

     

     

    이런 인재들과 함께 앞으로는 테스트하는 과정에 반도체가 언제까지 작동 가능한지를 알려주는 기술을 개발하는 게 목표입니다. 

    기존 검사 장비에서는 반도체의 작동 가능 여부만을 알려주는데, 저희는 사용 기간까지 알 수 있게끔 만들어 사용자가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또 한 가지가 더 있다면 최신식 부품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검사 장비를 제작하는 데에도 주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컴퓨터나 검사 장비 등의 두뇌 역할을 하는 마이크로 프로세스(중앙처리장치)가 필요하죠. 

    최근에 제작된 제품의 최대한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선 똑똑한 두뇌가 각각의 장치에 알맞은 명령을 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뛰어난 두뇌가 마음껏 움직일 수 있도록 건강한 신체, 검사 장비를 만드는 중입니다. 이 부분이 실현된다면 고장난 부품이 있어도 더 좋은 제품으로 교체하기가 용이해지는 것이죠.

     

     

    김병규 CFO: 대표님이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선 전자 정보에 대한 소양과 도전 정신, 그리고 새로움에 대한 갈구가 필요합니다. 저희 포스필이 기존의 검사 장비를 계속해서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자 하는 것과 연관이 있으니까요. 무언가를 바꾸고 싶어하는 도전 정신과 창의성이 저희 회사가 가장 바라는 기본적인 소양입니다.

     

    김병윤 대표: 너무 많은 걸 요구하면 안 되니까요. 사람, 사람이 좋으면 됩니다. (미소)

     

     

    Q. 새로운 장비와 기술을 도입한다는 것은 ​기술적인 외에도 여러 어려움이 따르는 듯합니다. 

    법적 행정적 혹은 그 외 부분에서 어려움은 없으셨는지요?

     

     

    김병윤 대표: 질문해주신 부분은 저희와 같은 대부분의 벤처 기업들이 겪는 문제일 텐데요. 

    특히 포스필처럼 반도체 장비를 만드는 곳에서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는 시장 진입 자체의 문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이 왜 그런지에 대해선 반도체 검사 과정을 예시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어떤 기업에서 반도체를 검증할 때 걸리는 시간이 대략 5년에서 7년, 더 길면 10년도 걸립니다. 

    반도체는 절대적으로 품질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만약 이 반도체를 탑재한 무인 택시가 있다면, 고장 한번에 따른 큰 위험이 뒤따르죠. 

    어떤 드론 안에 부실한 반도체가 있어도 문제는 같습니다. 실생활에서 반도체가 들어있는 제품들을 많이들 사용하시다 보니 안전성을 중요하게 따져야 하는 게 맞고요. 

    그래서 반도체 검증은 오래 걸릴 수밖에 없고, 그것을 살피는 검사 장비의 능력을 증명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니 기존 시장에 들어가기가 어려운 것이죠.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하다가 하나의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하나의 시장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면 둘, 셋으로 시장 자체를 넓히기로 했죠.

     

    저희 포스필이 속한 반도체 시장의 6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 차 이번에 중국에 해외 출장을 갔다 왔는데요. 고객도 만나 뵙고 대학 연구기관을 보고 오면서 많은 영감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그쪽에서도 원활히 저희만의 영역을 확보하고 국내에서는 ‘정면 돌파’를 할 수 있도록 많은 회의들을 거치는 중입니다. 피하지 않고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면 정답에 가까이 가는 법이니까요.


      

    Q. 반도체 검사 공정에 따른 기술력 확보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근로하는 분들의 여건도 개선시키고 계세요. 

    그동안 반도체 산업 내의 근로 환경엔 어떠한 문제점이 있었고, 어떤 식으로 근로 환경을 변화시키는 중인지 궁금합니다.

     

     

    과거에 한 반도체 기업의 검사팀에서 팀장직을 맡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사내 부서별로 사업 종업원 만족도를 진행하면 항상 저희 팀이 꼴찌로 나왔어요. 

    이 문제를 개선하고 싶어서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사원들이 익명으로 제출한 설문조사 응답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딱 적혀 있더군요. 

    ‘내가 일하는 환경이 싫다.’ 이게 무슨 말일까 싶어서 팀원들에게 어떤 점이 가장 문제인지 조심스레 물어보기 시작했는데 하루는 한 분이 저를 자신이 근무하는 곳으로 데려가더라고요. 

    와, 들어가자마자 놀랐습니다. 소음이 굉장하더라고요. 이 소음의 원인은 검사 장비의 열을 식히고자 사용한 냉방 장치에서 비롯된 거였습니다.

     

    당시 사용하는 검사 장비의 경우 20도에서 25도 사이를 유지하라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온도를 유지하려면 냉방 장치를 계속해서 사용해야 하니 팬이 계속해서 돌아가 소음이 심해질 수밖에 없었죠. 

    안전부에 연락해 소음 측정을 부탁하였고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결과와는 별개로 근무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힘들어한다면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습니다.

     

     

    처음엔 고가의 귀마개를 제공했으나 착용 시의 불편함과 옆사람과 소통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고민 끝에 ‘문제의 본질적인 원인인 장비를 고치자.’ 고 결심하게 됐죠. 냉방 장치를 가동해야 했던 것도 결국 적절 온도를 맞춰야 가동하는 검사 장치 때문이었으니까요.

     

    기존에 사용했던 검사 장비를 살피니 25년 전 사용한 프레임 구조 그대로를 사용하고 있더군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고쳐지지 않고 계속해서 사용되고 있다 열이 발생하고 이를 식히기 위해 더 많은 냉방 장치를 더 강하게 가동해야 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던 것입니다.  

     

    근무 환경을 나쁘게 만드는 원인을 알았으니 해결책을 찾아야 했고, 

    그것이 포스필을 만들게 된 중요한 계기이자 더 나은 검사 장비를 제작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Q. 2026년엔 ‘메모리 컨트롤러 설계IP’까지도 검사 솔루션을 확장하려는 계획이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

     다소 생소한 분야일 듯한데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모리 컨트롤러(MC)는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를 관리하고 이 안으로 들어오는 정보들을 관리하는 데에 사용합니다. 

    이 제품을 만들 때 사용한 IP회로들을 검사하는 데까지 솔루션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능을 평가할 때에 그 설계 회로가 예를 들어 15개로 되어 있다면 전류를 증폭할 수 있는 트렌지스터가 1000개 정도이고, 이 부분들 하나하나를 '블록'이라 부릅니다. 

    블록 안엔 IP(지식 재산권)이 각각 들어있는 회로가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이 부분은 A사가 만든 오디오 담당, 이건 B사가 만든 비디오 담당 등. 회로 안에 여러 기업들이 만든 IP가 존재하는 것이지요.

     

    이 부분도 사용과 시간에 따른 노화가 오기 마련입니다. 지금 쓸 때와 10년 지났을 때 보여주는 능력이 다를 테니까요. 

    그래서 저희 검사 솔루션을 통해 미리 문제가 될만한 것들을 띄워서 사용자에게 고지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시간 경과에 따른 노후화 정도를 알 수 있는 설계IP 솔루션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반도체 산업에서 포스필이 이루어나가고 싶은 목표와 꿈은 무엇일까요?

     

     

    김병윤 대표: 검사장치의 소형화로 PC처럼 만드는 게 제 꿈입니다. 설계 엔지니어들, 테스트 엔지니어, 품질 엔지니어들 등 검사 장치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 책상 위에 PC처럼 검사장비를 올려 두고 싶습니다. 

    이분들은 보통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 중이기에 이에 맞춰 사용해야 할 장비 역시 늘어납니다. 

    이때 작은 검사장치가 있다면 일의 효율이나 능률이 크게 향상될 것이고요. 나중에는 손에 들고 다닐 정도로 작은 크기로 만들고자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의 검사 표준을 제시해 하나로 통일하는 것도 목표 중 하나입니다. 지금 반도체 시장은 다양한 기업들이 제시한 반도체 설계가 존재합니다. 

    이걸 검사하기 위해선 100명, 200명의 머리가 모여야 하죠. 검증된 검사 솔루션이 제시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반도체 테스트를 준비한다면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덜 수 있을 겁니다. 

    반도체 검사 공정 투입되는 시간과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자원의 낭비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이 되겠죠. 

     


     

     

    김병규 CFO: 플랫폼을 운영하고자 하는 계획도 있습니다. 사실 하나의 칩을 만드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르는 것처럼 테스트 솔루션을 만드는 작업 역시 굉장히 쉽지 않습니다. 

    이때 저희가 개발한 플랫폼에서 필요한 테스트 앱을 찾을 수 있다면, 만드는 과정에 드는 시간을 아낄 수 있죠.

     

    김병윤 대표: 이런 노력들을 계속해서 진행했을 때 남들과 전혀 다른 기업, 전 세계에서 한국에는 포스필이 있다!고 당당히 외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Q. LG소셜캠퍼스와 함께 곧 연말을 맞이하게 되셨습니다. 

    포스필에게 LG소셜캠퍼스의 입주가 어떤 의미인지,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병규 CFO: 포스필은 그리스어 Phos(빛)과 Phil(사랑)을 따와서 지었습니다. 기업이 돈을 버는 건 중요한 책무 중에 하나이지만, 저희는 그걸 넘어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그래서 사명에 ‘빛’과 ‘사랑’을 넣은 것이죠. 사람이 살아가며 이 두 가지 덕분에 따뜻한 일생을 보낸다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희도 포스필만의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만들고 싶습니다.

     

     

    이번 LG 소셜캠퍼스 입주를 계기로 다시 한번 더 이런 부분을 재인식하고, 가고자 하는 길을 뚜벅뚜벅 긴 걸음으로 가야겠다는 각오 또한 다지고 있습니다.

     


     

     

     

    ​빛과 사랑의 공통점은 없다고 해서 우리가 당장 살 수 없는 것은 아니나, 그것들이 있음으로 해서 훨씬 더 편리하고 행복한 세상을 살 수 있다는 점입니다. 

    포스필이 추구하는 바도 이와 닿아 있는 것 같아요. 기존의 방식이 있지만 보다 더 편리하고, 그리하여 행복한 세상을 위해 새로운 방식을 추구하는 것이죠.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포스필 김병윤 대표님과 김병규 이사님과의 인터뷰덕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앞으로도 선한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의 생활을 더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 포스필의 미래를 LG소셜캠퍼스가 응원하겠습니다.